호이안 올드타운 갈만한 곳 1위 - Reaching out tea house cafe

호이안 올드타운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다낭 여행  필수 코스인 호이안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이국적이면서 전통적인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올드 타운은 호이안의 중심지와 같은 곳으로 맛집, 전등 거리 등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호이안 올드 타운에서도 갈만한 곳 1위로 꼽히는 Reaching out tea house cafe를 소개합니다.

 

까페에서 보이는 뷰 (출처: 본인)

 

Reaching out tea house cafe

이 까페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2023년 8월 29일 20:22 기준, 2711개의 평가에서 5점 만점에 5점을 받은 곳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다양한 tea를 먹으며 쉴 수 있고 기념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tea만 파는 건 아니고 맛있기로 유명한 베트남 커피도 팝니다.

 

호이안 올드 타운의 여러 까페 중 이곳이 특히 유명한 이유는 여기서 파는 상품의 품질이 좋은 것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여기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조용함"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청각장애인입니다. 그래서 주문도 소리내서 하지 않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블럭 들어서 의사를 표현하면 됩니다. 여느 까페에서 다 들리는 BGM도 없습니다. 손님들도 묵언수행 하러 온 것처럼 조용하고 꼭 필요한 대화는 작게 소근거리면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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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보이는 건 나무 기둥, 나무 테이블, 나무 의자, 나무 벽 등 온통 나무입니다. 세월이 느껴지는 나무로 둘러쌓인 이 공간에 있으면 왠지 차분해집니다. 거기에 예쁜 꽃이 그려진 알록달록한 테이블 보, 뭔가 중국 황실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쿠션, 밖으로 보이는 노란 건물물이 어우러져 보입니다. 일상에선 보기 힘든 이런 이색적이고 이국적인 볼거리에 눈이 호강하면서도 쉬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조용한 이 공간에도 들리는 소리는 있습니다. 바로 밖에서 들어오는 소리입니다. 벽이나 창문도 없는데 이 공간에서 관광을 나와 신난 사람들의 발소리, 말소리를 듣고 있자면 마치 분리된 다른 세상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 차 시음세트(좌), 베트남 커피 시음 셋트(우) 이미지출처: 까페 홈페이지

 

Reaching out tea house cafe menu

이 곳에선 베트남 현지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 우롱차 등 다양한 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베트남 커피도 다양한 원두를 구비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종류가 많은데 한 가지만 먹기엔 아쉽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양한 맛을 시식할 수 있는 셋트 메뉴가 있습니다.

 

베트남 차 시음 세트

그린티, 우롱차, 자스민 또는 유기농 허브차 중에서 3가지 종류를 선택하면 됩니다. 각 차는 수제 개별 포트에 담겨 제공되며, 세트에는 차의 맛과 잘 어울리는 쿠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커피 테이스팅 세트

커피 역시 다양한 원두 중에서 3가지 종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역시나 작은 쿠키나 간식과 함께 제공됩니다. 

 

이외에도 쿠키 샘플러, 주스 등이 있습니다. 저는 라임 쥬스를 마셨었는데요, 라임 쥬스에도 3가지 시럽과 작은 쿠키가 같이 제공됩니다. 뭔가 대접받는 느낌드는 예쁜 그릇에 나와 더 좋았습니다.

 

이렇게 현장에서 마실 수 있는 음료 외에도 품질 좋고 패키지 예쁜 선물용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그럼 20000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호이안 올드 타운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reaching out tea house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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