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갈만한 곳 - 미케 비치, 바나힐, 한시장, 송한교, 핑크 성당

경기도 다낭 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다낭! 다낭 자유 여행시 꼭 가봐야 하는 곳을 알려드립니다. 

 

다낭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코스를 짜서 움직이긴 힘듭니다. 호텔 수영장에서 놀고 택시 타고 나가서 맛있는 거 먹고 맛사지 받고 쉬는 걸 메인으로 하고 중간중간 이벤트로 한 군데씩 다녀오면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낭 관광 스팟 소개합니다.

 

 

다낭 여행 갈만한 곳

미케 비치 (출처: 트립어드바이저)

 

1. 미케 비치

미체 비치 하면 다낭, 다낭하면 미체 비치가 제일 먼저 떠오를 정도로 미케 비치는 다낭을 대표하는 해변입니다. 선짜반도 남단에서 오행산까지 펼쳐진 약 10km에 달하는 긴 백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경제 잡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 아름다운 해변 6'에 포함될 정도로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미케 비치 주위에는 관광객을 위한 고급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습니다. 해변을 감상한 뒤 아름다운 오션뷰를 감상하면서 맛있고 신선한 해산물로 식사까지 하고 오는 코스로 방문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바나힐 골든 핸즈 브릿지 (출처: 트립어드바이저)

 

2. 바나힐

바나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든 해발 1,487m의 산 위에 세워진 테마파크 입니다. 거대한 손이 받치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유명한 골든 핸즈 브릿지와 19세기 프랑스를 연상시키는 듯한 컨셉으로 유명합니다. 워낙 높은 곳에 있어 기온이 서늘하고 갑자기 비가 오는 경우도 있어서 이를 대비하면 좋습니다.

 

다낭 시내에서 자동차로 대략 40분이 소요되며,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20분을 넘게 올라가야 하니 왕복하는데만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바나힐을 돌아보는 데에는 대략 3~4시간이 걸리니 조식을 먹고 반나절 일정으로 다녀오면 됩니다. 

 

 

3. 한시장

한시장은 다낭에서 제일 큰 재래시장입니다. 열대과일, 베트남 전통의상, 라탄백, 망고 젤리, 베트남 커피 등 베트남에서 사야하는 모든 것을 살 수 있습니다. 거기에 흥정을 잘하면 비용을 아낄 수도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많이 가는 롯데마트에서도 다 살 수 있긴 하지만 이왕이면 현지 분위기도 느낄 겸 관광 코스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아래 소개해드릴 다낭 대성당과 가까우니 같이 묶어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꼰시장

동남아에는 빅씨마트라는 큰 마트가 있습니다. 태국에도 있는 이 빅씨마트가 다낭에도 있는데요, 베트남에 왔으니 이왕이면 현지 마트에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빅씨 마트에 있는 캐리어 보관소에 캐리어를 맡기고 바로 앞에 있는 꼰시장을 구경하는 코스도 괜찮습니다. 이곳 역시 한시장 처럼 있을 건 다 있고 환전도 할 수 있습니다.

 

 

송한교 (출처:위키피디아)

 

4. 송한교

다낭을 남북으로 흐르는 한 강은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송한교와 용다리가 특히 유명한데요, 용다리에서 하는 불쇼는 주말에만 열리지만 송한교는 매일 밤마다 예쁜 불빛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밤 12시 부터는 배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다리의 가운데 일부가 360도로 회전을 합니다. 이 모습 역시 장관이라고 하니 야경 감상 스팟으로 메모해 두세요!

 

 

5. 다낭 핑크 성당

예쁜 분홍색 외벽으로 유명한 다낭 핑크 성당은 1923년 프랑스 점령기에 건축됐습니다.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지만 현재는 다낭의 인기 포토존이 되었으니 기념 사진 한 장 남기고 오는 것은 어떨까요? 한시장과 콩까페가 가까우니 코스로 묶어서 다녀오기 좋아 보입니다.

 

다낭 핑크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