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에서 500개가 넘는 후기에 4.9점을 유지하고 있는 등촌, 염창, 목동 빵집 빵의 시간을 소개합니다. 빵의 시간은 목동의 조용한 주택가에 약간은 쌩뚱 맞게 위치해 있습니다. 장점은 우연히 그 골목을 지나면서 빵집을 발견하면, 궁금해서 들어가보게 된다는 것이고, 단점은 골목 안에 있어서 많은 사람의 눈에 띄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빵의 시간은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 어느새 분점을 낼 만큼 목동의 맛있는 빵집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오픈 초기엔 간만에 생긴 이 신상 빵집에 꽂혀서 자주 갔었는데 아무래도 집에서 거리가 있다보니 한동안 안 가다가 이 집의 시그니처 쪽파크림치즈가 생각나 오래간만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렇게 쇼케이스 안에 빵이 있고 주문하면 꺼내주는 안심되는 시스템입니다. 포장 안 하고 그냥 쟁반 위에 진열한 빵은 먹기 좋아 보일 순 있어도 누가 말하다 침이 튀었을 수도 있고 재채기를 했을수도 있고.. 오염됐을수도 있으니까요.
빵 나오는 시간과 프랑스 버터를 사용한다는 증서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예전엔 크룽지 말고 몽블랑이었나? 하여튼 지금의 크룽지처럼 납작하고 설탕 코팅된 빵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빵 대신 크룽지가 생긴 것 같습니다.
아몬드크라상, 에그타르트, 플레인스콘, 라우겐스콘, 허니버터스콘, 버터소금빵, 애플파이, 카이막소금빵, 우유크림소금빵, 유자단팥빵, 밤식빵, 옥수수 크림치즈, 누룽지바게트, 명란샤워바게트를 먹어봤습니다. 거의 다 먹어봤네요. 이중 여러번 사먹은 빵은 우유크림소금빵, 유자단팥빵과 쪽파크림치즈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이름 기억 안 나는 그 빵입니다. 카이막빵은 카이막이 궁금해서 사먹어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오리지날 카이막을 모르다보니 이게 진짜 카이막인지 한국식으로 변형된 카이막인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달달한 카이막과 고소한 견과류의 조화가 맛있긴 했습니다.
매장 내부는 이렇습니다. 조용히 커피 한 잔 하고싶어지는 안락하고 클래식한 분위기입니다.
먹고 싶었던 쪽파크림치즈, 애플파이만 구매하려다 궁금해서 버터소금빵도 구입했습니다. 쪽파크림치즈가 지금도 충분하긴한데 예전에 비해 뭔가 치즈양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다음에 또 사먹을 것 같긴 합니다.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데 맛있기까지 하니까요. 빵의 시간 쪽파크림치즈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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