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 등촌 강서 양천 목동 떡볶이 맛집 Top5 가비갑 진미 사랑받는 섹시한

염창, 등촌, 목동 등 강서쪽에 계시는 분들을 위해 내돈내산 떡볶이 맛집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저는 죠스 떡볶이 보다는 국대 떡볶이를 더 좋아하고 국대와 더불어 오목교역 근처에 있다가 사라진 엉클스떡볶이를 최애하는 입맛입니다. 고추장 물엿 떡볶이 보다는 고춧가루 설탕 떡볶이를 더 선호하는 입맛이랄까요? 아무튼 이런 제가 배달, 포장 최소 3회 이상한 떡볶이 맛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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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비갑떡볶이&윤이불닭발

주소: 양천구 목동중앙북로7 신한이모르젠 1층 103호  

여기는 닭발, 도너츠도 같이 파는데요, 떡볶이가 진짜 예술입니다. 이사 가기 전 이 동네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떡볶이도, 다시 이사와서 처음으로 먹은 떡볶이도 바로 이 떡볶이입니다. 여기도 배달이 되니 한 번 검색해보세요. 가비갑떡볶이로 검색하면 떡볶이를 메인으로 주문할 수 있고 윤이불닭발로 검색하면 닭발을 메인에 떡볶이, 도너츠를 옵션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직접 방문하실 분들은 윤이불닭발로 검색하세요! 윤이불닭발은 체인 같은데 가비갑떡볶이는 목동에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목동 no.1 떡볶이로 선정했습니다. 

2. 진미즉석떡볶이

주소: 서울 양천구 목동로19길 6 (신정동) 1층 

떡볶이 매니아 사이에선 목동에서 제일 유명하고 오래된 떡볶이 집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저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즉석떡볶이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다가 배달도 안 되어서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즉떡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고 이 집 역시 목동에만 있는 떡볶이 맛집이라 2위로 선정하였습니다. 

3.  사랑받는 떡볶이

주소: 신정동 327 목동 13단지 A상가

솔직히 이 집은 안 간지 10년도 훨씬 넘었습니다. 따릉이도 없던 그 시절엔 여길 저희 집에서 가려면 거리는 얼마 안 되는데 딱 한 대 있는 버스가 빙빙 돌아가서 얼추 1시간은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오직 떡볶이를 먹기위해 사장님이 제 얼굴을 알아보실 정도로 자주 갔었는데 몇년 후 어느 날 갑자기 이 떡볶이가 너무 달게 느껴지면서 발길을 끊었습니아. 떡볶이가 아니라 제 입맛이 변했지요. 이 글을 쓰기 위해 오래간만에 검색해보니 여전히 달달한 떡볶이로 사랑받고 있네요. 근처에 계시고 달달한 옛날 떡볶이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배달은 안 되는 것 같고 12시쯤 오픈하는 것 같습니다. 

4. 섹시한 떡볶이

주소: 양천구 목동중앙북로28 

목동 깨비시장에 있습니다. 이름이 좀 별로라 항상 앞에 사람 바글바글해도 별로 먹어 볼 생각이 안 들었는데 어느 날 한 번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특히 달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몰랐는데 섹시한 떡볶이도 체인점이더라구요. 암튼 입맛이 점점 단 맛을 싫어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어서 당분간은 이 떡볶이를 애정할 것 같습니다.

5. 아차산 매운 떡볶이

 

주소: 양천구 목동동로 233-1 현대드림타워 지하1층 128호

한지민 덕택에 더 유명해진 아차산 매운 떡볶이 입니다. 저는 저 멀리 원조 아차산에 가서 먹어봤었습니다. 이런 떡볶이가 동네에 있으면 맨날 사먹을텐데 했는데 어느 날 목동에도 생겼더라구요. 근데 배달 시켜 먹으려면 너무 비싸서 자주 시켜먹지는 못합니다. 직접 가본적도 있는데 매장이 한 눈에 잘 보이는 자리가 아니라 좀 구석에 있습니다. 직접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보너스1. 떡볶이샵

주소: 양천구 목동중앙로 73, 106호 

집에서 제일 가까워 오다가다 많이 포장해 먹은 곳입니다. 그런데 역시 어느날부터 여기 떡볶이도 제 입엔 달아서 잘 안 먹게 되었네요. 나이 먹어서 그런가봐요. 입맛이 변합니다. 암튼 여기는 쌀떡볶이 집인데요, 저는 밀떡을 더 좋아하는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목동에서 시작해 가좌동? 마곡 등 점점 분점을 확장해가고 있고 배민에선 분식 1위를 차지할 정도이니 맛은 검증됐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쌀떡 좋아하시는 분들은 try해보세요. 아이엠 신뢰예요. 

보너스2. 목동사거리 고씨네 빨간오뎅

주소: 목동사거리 기업은행과 농협사이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목동사거리에 있는 고씨네 빨간오뎅입니다. 여기는 떡볶이 말고 빨간오뎅만 먹어봤는데 같은 양념일테니 아마 떡볶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적당히 달면서 적당히 칼칼하면서 하여튼 맛있습니다. 목동사거리쪽 지나면 빨간오뎅 드셔보세요.

 

 

이상 제 기준 등촌, 염창, 목동 떡볶이 맛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외에도 저는 고양이부엌, 고고떡볶이, 신전떡볶이를 좋아하니 저와 비슷한 입맛이신 분들은 제가 추천해드린 집 드셔보세요. 만족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