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역 근처엔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거의 20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래된 등촌역 맛집 이용성 국수를 소개합니다. 멸치생면국수, 짬뽕, 짜장면, 탕수육과 여름에는 콩국수, 겨울에는 굴짬뽕을 팝니다. 저는 항상 혼자 가서 국수류만 먹고 탕수육은 못 먹어봤는데 탕수육도 별미라고 합니다. 물론 국수류는 다 맛있습니다.
등촌역 맛집 이용성 국수
영업시간
11시 ~ 21시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와 가격
- 멸치생면국수: 5,500원
- 짜장면: 6,000원
- 짜장밥: 7,000원
- 해물우동: 7,000원
- 해물짬뽕: 7,000원
- 짬뽕밥: 8,000원
- 볶음밥: 8,000원
- 탕수육(소): 16,000원
- 곱배기 변경: 1,500원
- 콩국수(여름): 9,000원
- 굴짬뽕(겨울): 9,500원
생면국수가 3500원 이던 때도 있었는데 가격을 보니 시간이 많이 흐른게 느껴집니다. 그사이 월급은 안 올랐는데 물가는 많이도 올랐네요. 옛날 가격을 생각하면 비싸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요즘 물가를 고려하면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방문 후기
외관은 이렇습니다. 불이 어두워서 영업 안 하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서보니 하고 있었습니다. 어둡다고 '영업 안 하나?' 놀라지 마세요. 월요일은 휴일이니 가지 마시구요.
굴짬뽕을 시켰습니다. 건더기가 푸짐해서 마음에 쏙 듭니다. 간혹 굴짬뽕, 굴국밥 먹고선 '굴이 모자르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굴도 많이 들어있어서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 일단 눈으로 보기에도 많이 보이죠? 보이는 게 다가 아님!
이 날은 굴짬뽕을 먹었지만 멸치생면국수도 국물이 깔끔하고 진해서 좋아합니다. 제가 이 날 첫손님 이었는데 점심 시간쯤 되니 근처 직장인들로 홀이 가득 차더라구요. 주택가에 가까운 골목 안쪽에 있어서 알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역시 맛집은 알음알음 입소문으로 전해지나 봅니다.
위치
등촌역에서 베스킨라빈스 골목으로 들어와 매머드커피 끼고 우회전하면 쌀국수집 지나서 오른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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