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하얀 물때 얼룩 원인, 청소법과 예방법

아무리 청소를 깨끗하게 해도 며칠 뒤면 수도꼭지나 싱크대에 하얀 얼룩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쉽게 닦이지도 않는데요, 도대체 세면대 수전에 이 하얀 얼룩은 왜 생기는 걸까요?

 

수전 하얀 물때 얼룩 생기는 원인

 

수전, 싱크대에 자꾸 생기는 하얀 얼룩은 바로 수돗물에 들어있는 미네랄, 소독약 등의 성분이라고 합니다. 물이 증발되고 그 성분만 남아 수전에 달라붙은건데요, 그래서 쉽게 닦이지 않고 심한 경우엔 진짜 박박 닦아도 잘 안 닦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청소법

락스, 샴푸, 과탄산소다, 치약 등 다양한 재료로 청소하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편리한 방법은 바로 매직블럭 같습니다. 무조건 집에 1개씩은 있을 락스, 샴푸, 치약 대신 매직블럭의 경우 다이소에 가서 사와야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있으면 청소하기는 제일 간단합니다. 매직블럭은 그냥 슥슥 닦으면 되고 그럼 과탄산 소다를 활용한 구체적인 청소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주의할 점은,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땐 꼭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환기를 잘 시켜주세요!!

1. 샤워기로 욕실 전체에 물을 뿌려 때를 불린다.
2. 세숫대야에 과탄산소다를 종이컵으로 1컵 반 넣는다.
3. 주방세재/샴푸/바디워시 등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세제를 5번 펌핑해서 넣는다.
4.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대야에 반 정도 붓고 저어서 거품을 낸다.
5. 거품이 세숫대야에서 흘러 넘칠만큼 발생하면 거품을 떠서 청소할 부분을 문질러 닦는다.

글로는 잘 안 와닿으시는 분들을 위해 글 하단에 영상을 링크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방법

 

• 린스로 닦기: 물기 없는 상태에서 수전에 린스를 묻혀 닦고, 다시 한 번 깨끗한 천으로 린스를 닦아낸다. (참고로 이 방법은 거울, 유리를 닦을때도 유용합니다)  
• 초칠하기: 물기 없는 상태에서 양초로 수전에 초칠을 해서 초를 묻힌 뒤, 깨끗한 천으로 전체적으로 코팅해주는 느낌으로 문질러 펴준다.

이렇게 청소 후 물기가 다 마른 상태에서 린스나 초로 코팅을 해주면 하얀 얼룩이 생기는 걸 완전 막을 순 없지만 속도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그럼 구체적인 청소 방법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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