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와인 top5: 와인 초보를 위한 입문용 가성비 와인

와인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어느 지방에서 생산된 포도인지, 어떤 종류의 포도인지, 어느 오크나무 통에서 얼마나 숙성했는지 등 같은 브랜드 제품이어도 여러 변수에 따라 그 맛은 천차만별입니다. 게다가 나라, 지방, 증류소에 따라 브랜드는 얼마나 많은지 와인 초보자가 혼자 와인을 사러가면 그 많은 종류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소개합니다. 와인 초보를 위한 입문용 가성비 와인 top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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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와인 top5: 와인 초보를 위한 입문용 가성비 와인

 

1. 샤르도네(=샤도네이)

 

샤르도네는 화이트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청포도 품종입니다. 프랑스 동부 브르고뉴 지방이 원산지였으나 현재는 영국, 뉴질랜드 등 많은 곳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샤르도네로 만든 화이트 와인은 원산지와 숙성 방식에 따라 시트러스 향에서부터 달콤한 향까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와인21

와인 초보를 위한 입문용 샤르도네로는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신대륙 화이트 와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캘리포니아산 롱반 샤도네이가 있습니다. 단맛 없이 산미가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 처음 화이트 와인을 접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도수는 13.5도 이며 대형 마트에서 대략 2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2. 소비뇽 블랑

소비뇽 블랑 역시 프랑스 브르고뉴 지역에서 유래한 청포도 품종입니다. 기후에 따라 풀향에서 열대 과일향까지 풍미가 다양하게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프랑스와 뉴질랜드의 쇼비뇽 블랑은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차갑게해서 초밥, 생선, 치즈와 즐기면 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소비뇽 블랑은 프랑스에서 온 제이피 슈네 소비뇽 블랑이 있습니다. 도수는 11.5도 이며 마트에서 대략 2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산뜻한 과일 향과 은은한 민트 향이 어우러진 무난한 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3. 메를로

메를로는 레드와인을 만드는 대표적인 포도 품종입니다. 라즈베리, 자두, 체리 등 산뜻한 과일향과 감초, 담배, 계피, 초코렛 등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토마토 파스타, 치즈 버거 등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초보자가 시도해 볼 수 있는 메를로 와인으로는 편의점에서도 구할 수 있는 알파카 카베르네 메를로가 있습니다. 귀여운 알파카 로고가 인상적인 알파카 와인의 원산지는 칠레이며 알파카 와인은 1분에 30병씩 팔린다고 할 정도로 대중적인 와인입니다.

 

4. 피노 누아

피노 누아는 프랑스 브르고뉴 지방이 원산지이나 현재는 미국을 대표하는 레드와인입니다. 다른 레드와인에 비해 당도와 산미가 적고 바디감이 가벼워 고기, 햄과 잘 어울립니다.

와인 초보를 위한 입문용 가성비 피노 누아 와인으로는 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서브미션 피노 누아가 있습니다. 도수는 13.5도로 중간인 편이며 과일향으로 시작해 바닐라 향으로 마무리되는 맛은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시도해보기 좋습니다.

 

 

5. 리슬링

리슬링은 독일이 원산지이고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과 함께 세계 3대 화이트 와인으로 분류되는 청포도 품종입니다. 향이 다채로운 종으로 진한 꽃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산도 또한 매우 높기 때문에 드라이한 와인부터 달콤한 와인까지 다양하게 화이트 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포도 자체의 향이 강해서 오크통 숙성은 하지 않으며 제조된 후 1~2년 내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입문용 가성비 리슬링 와인으로는 독일에서 나온 프리츠 짐머 리슬링 2021을 추천합니다. 만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에 강한 과일향, 새콤달콤한 맛으로 특히 중국음식 태국음식과 함께 즐기면 맛이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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