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나트랑 푸꾸옥 베트남 물놀이 햇빛화상 연고 현지 구입 BIAFINE

동남아 해변에 가면 한국 사람만 래쉬가드를 입고 있죠. 저는 햇빛 받는 게 좋아서 혼자서라도 비키니를 입었는데요, 햇빛에 크게 데인 후부턴 래쉬가드를 입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다들 래쉬가드 입어서 햇빛 화상 입는 경우가 드물겠지만 혹시 몰라서 일단 포스팅해봅니다. 다낭, 호이안, 나트랑, 푸꾸옥 등 베트남에서 물놀이하다 햇빛 화상 입었을 땐 앞으로 소개해드릴 이 연고를 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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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외선

사람 없는 호이안 어느 해변에서 비키니 입고 혼자 나무 그늘에서 놀다가 무슨 생각이었는지 바다에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혼자 놀았으니 바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것도 아니고 그냥 살짝 발만 담궜다 나온 정도? 근데 이 짧은 순간에 햇빛에 어마무시하게 익어버린 거예요. 물에 들어갈 생각 없었고 그늘에만 있을거라 몸에는 선크림도 안 발랐었거든요. 그래서 그랬나 피부가 살짝 탄 정도가 아니라 따가워 미칠 것 같은 지경이 되었습니다. 

 

햇빛 화상 증상

바다에서 돌아오고 몇 시간 뒤부터 선크림을 바른 얼굴과 목, 비키니에 가려진 부분을 빼고 온 피부가 따끔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한 부위만 따끔거려도 괴로운데 거의 전신에서 열이 나고 따끔거리니 너무 아파서 뭔가 큰일 났다는 느낌이 들어 그랩을 불러 바로 약을 사러 갔습니다.

 

베트남에서 약 구입

번역기로 '햇빛에 타서 따가울 때 바르는 연고' 이렇게 넣어서 보여줬는데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몇 번 더 말을 바꿔서 보여줘도 뭔가 명쾌하게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서 계속 시도한 끝에  '햇빛 화상'을 입력해 보여주니 그제야 "아~" 하면서 연고를 하나 주었습니다. 

 

베트남 햇빛 화상 연고

바로 이 연고였습니다. BIAFINE이요. 약국 직원이 제대로 이해한 건지 불안해서 약 이름을 검색해보니 2도 화상에 발랐다는 글이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했습니다.

 

 

햇빛 화상 후기

약을 발라도 온 몸이 뜨겁고 따가워 잠을 설쳤습니다. 50g짜리 약 한 통을 하룻밤 사이에 다 쓸 정도로 정말 너무 괴로웠어요. 약 발라도 이 정도인데 연고 없었으면 정말 큰일이었을 듯. 다행이도 첫날밤 고비를 넘기고 나선 어른이니까 참을 수 있는 정도?로 따가웠습니다. 뭐 피부 벌겋게 익고 껍데기 벗겨지고 이게 문제가 아니라 따가운 게 진짜 제일 괴로웠어요. 어른인 저도 이렇게 아팠는데 만약 아이가 햇빛 화상 입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보는 부모 마음도 찢어질 듯. 바다에서 놀땐 가능한 래쉬가드 꼭 입으시고 혹시라도 연고를 구입해야할 상황이 되면 아래 사진을 보여주세요. BIAFINE이고 프랑스 약입니다.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였어서 프랑스 약이 많대요.

 

다낭 수영장 호텔 top 3 TMS호텔 다낭, 푸라마 리조트, 민 부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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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다낭 나트랑 푸꾸옥 베트남 물놀이 햇빛화상 연고 현지 구입 BIAFINE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