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누가 크래커 메이메이와 리우허야시장 근처 24시간 내내 구입할 수 있는 라오지앙을 소개합니다. 대만 기념품!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누가 크래커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사실 이젠 세계과자할인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누가 크래커이지만 그래도 왠지 대만 현지에서 바로 사오면 뭔가 더 신선할 것 같고 그렇잖아요? 타이페이와 달리 가오슝엔 누가 크래커 파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가오슝에서 선물하기 좋은 예쁜 포장으로 누가 크래커를 파는 메이메이와 24시간 내내 살 수 있는 리우허야시장 라오지앙 두 곳을 소개합니다.
1. 메이메이 누가 크래커 - 선물용
선물용으로도 괜찮은 메이메이 누가 크래커를 소개합니다. 타이페이에서 가장 유명한 누가 크래커를 꼽으라면 아마 미미 크래커가 아닐까요? 가오슝엔 미미 크래커 대신 메이메이 크래커가 있습니다. 한국식으로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미미이지만요. 대만식으로는 메이메이 인가봅니다?!
1. 가게 전경
이렇게 입구에 미미가 있어서 못 찾고 지나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 가격
갯수에 따라 3셋트가 있습니다. 가격은 예전 가격 같네요. 가장 최근에 확인된 가격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A셋트: 비닐포장/45개/350 대만달러
- B셋트: 박스포장/40개/350 대만달러
- C셋트: 박스포장/20개/200 대만달러
집에서 먹을 건 A셋트로 사고 선물용은 박스로 사면 되겠네요.
3.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한 달 정도입니다. 근데 한 달이나 필요할까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만 10개는 그냥 먹을 것 같은데.
4. 위치
관광 스팟 다녀오면서 휘뚜루 마뚜루 들리기엔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시간을 따로 내서 다녀와야 할 것 같네요. 미려도 역에서 약 4km 거리에 있으며 택시로는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미려도 역에서 오렌지 라인을 타고 3정거장 가서 Wukuaicuo Station 역에서 내려 걸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가면 30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아래 "구글지도에서 보기"를 클릭하면 구글지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 라오지앙 노강홍차우 - 24시간 영업
라오지앙 노강홍차우의 특징은 24시간 영업한다는 것입니다. 누가크래커 말고도 우리 나라 김밥처럼 대만 현지인들이 간단하게 한 끼를 떼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팔고, 무려 한글 메뉴판도 있어서 궁금하신 분은 이것저것 시도해볼수도 있습니다. 위치도 미려도역, 리우허 야시장 근처라 지나다니다 가볍게 들리기도 너무 좋습니다. 다만 포장이 예쁘지는 않아서 선물용으론 애매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가게 전경
이렇게 생겼습니다. 대만 거리에 많이 있는 흔한 식당 모습입니다.
2. 가격
20개가 들어있는 1박스가 140 대만달러, 2박스는 20달러 할인 된 260달러, 10박스 구입시 1박스는 무료입니다.
사진 중앙 제일 높게 쌓인 네모난 플라스틱 상자가 바로 누가크래커 입니다. 누가 크래커 말고도 다양한 대만 거리 음식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미려도 역에서 가깝고 24시간 구입할 수 있는 건 너무 좋은데 선물용으로 사기엔 포장이 영 아쉽습니다.
3. 위치
위치가 정말 짱입니다. 미려도역 1번 출구에서 겨우 200m 거리에 있습니다. 걸어서 5분도 안 걸립니다. 리우허 야시장에서도 이 정도 거리라 미려도역에 숙박하신다면 왔다갔다 하면서 들리기도 좋고 24시간 영업이니까 문 닫을 걱정 없이 리우허 야시장 왔다가 들려도 괜찮습니다.
위에도 썼듯이 누가크래커 말고도 다양한 대만 현지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 현지인들이 아침으로 많이 먹는다는 딴빙도 팔고 있다고 하니 이곳에서 한번 현지인 라이프를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 딴빙은 아침에만 판다고 하니 너무 늦게 가진 마시구요.
★뽀나스★
이 글을 쓰면서 문득 한국에서 파는 누가크래커는 얼마인지 궁금해져 찾아보았습니다. 다 인터넷 가격이라 매장 가격은 잘 모르겠구요, 암튼 노브랜드 12개에 3400원, 코스트코 30개 9900원 인데요 여기에 배송비 3000원 붙는다고 하면 12개에 6400원, 30개 12900원이네요.
라오지앙 노강홍차우내에서 20개 140대만달라, 우리 돈 약 6000원 이고, 미미크래커는 45개가 만오천원 이니까 확실히 대만에서 사는 게 싸긴 싼데 들고오는 수고 이런 걸 고려하면 막 엄청 싸진 않네요. 심지어 배송비 빼면 한국에서 사는 게 더 싸다는! 그래도 한국에서 파는 건 왠지 오래된거라 미묘하게 맛없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대만까지 갔으니 현지에서 만든지 얼마 안 된 누가크래커를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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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가오슝 누가 크래커 메이메이, 리우허야시장 라오지앙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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