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오사카 여행을 갑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을 찾다보니 뭔가 복잡해서 저처럼 오사카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확인할 것
제주항공, 피치항공을 이용할 경우 간사이 공항 제2청사에 내리게 되어 철도를 이용하려면 공항 내 셔틀버스를 타고 제1청사로 이동해야 합니다. 리무진 버스의 경우엔 제2청사에서 바로 탑승하면 됩니다.
간사이_오사카 공항 교통편 총정리
1. 철도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가는 철도는 도톤보리로 유명한 난바역으로 가는 난카이 전철과 공중정원으로 유명한 우메다역으로 가는 JR전철이 있습니다. 난카이 전철과 JR 전철의 매표소가 각각 다르므로 잘 확인해야 합니다. 열차의 경우 제1공항과 연결되어 있어서 제2공항에서 내리시는 분들은 공항 내 셔틀버스를 타고 1공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2-1. 난카이 전철
난바쪽으로 가는 난카이 전철은 3종류가 있습니다. 난바역까지 7번 정차하는 라피트, 11번 정차하는 급행, 그리고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 열차입니다.
*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이동 시간
- 라피트: 약 35분
- 급행: 약 45분
난카이 전철 중 난바까지 가장 빨리 가는 고속열차 라피트의 경우엔 클룩 같은 싸이트에서 미리 표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난바역까지 라피트와 급행이 10분 정도 차이나므로 대기 시간을 고려하면 그냥 먼저 오는 걸 타면 될 것 같습니다.
2-2. JR전철
JR전철로도 난바역에 갈 수 있지만 환승을 해야하고 시간도 오래걸려 난바쪽으로 가는 관광객은 무조건 라피트나 급행을 이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우메다 쪽으로 바로 가는 경우엔 난카이 보단 JR을 타는 게 환승하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어서 훨씬 편합니다.
2. 버스 = 공항 리무진
철도가 오사카로만 간다면 버스는 오사카를 비롯 교토, 고베, 나라 등 여러 도시로 가고, 철도는 제1공항에서만 탑승할 수 있는 반면 공항 리무진은 제2공항에서도 탑승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오사카로 가는 버스의 경우 오사카역, 신사이바시, 유니버셜스튜디오 이렇게 3개 코스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간사이 공항 리무진 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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