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팜유세미나로 화제가 된 대만의 타이중은 버블티의 원조라는 춘수당의 본점이 있는 곳입니다. 춘수당은 딘타이펑에 비해 덜 알려지긴 했지만, 대만 맛집 중의 최고봉입니다. 버블티 뿐만 아니라 누들, 우육탕, 딤섬 등 여러 대만 음식을 파는데요, 정말 다 평타 이상에 어떤 건 인생 우육탕, 인생 닭튀김이라고 할만큼 진짜 맛있습니다. 이런 춘수당 본점이 타이중에 있으니 타이중에 갔다면 춘수당엔 무조건 가야하죠. 아니 춘수당 본점 때문에 타이중을 가야합니다.
영업시간
연중무휴 08:00 ~ 22:00
대표메뉴
일단 식사류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쿵푸 누들, 치킨박스, 우육면, 순무 케익(?), 치킨입니다.
버블티를 처음으로 만든 춘수당은 tea 전문점이기도 합니다. 그에 걸맞게 여러 종류의 차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위 종류 말고도 한참 더 있습니다. 다른 음식도 많아서 일단 음료는 여기까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이제 식사류를 소개합니다.
어느 메뉴를 시켜도 평타 이상은 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방문후기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음식은 xo누들과 토마토 양념치킨이었는데 보이지가 않네요. 검색해보니 최근까지도 xo누들 후기는 있는 것으로 보아 매장 메뉴판에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있다면 한 번 드셔보세요. xo누들, 우육탕, 쿵푸누들, 딤섬은 한국 사람 입맛에도 아주 딱입니다. 글 쓰다보니 조만간 대만 한 번 가야겠네요. 춘수당 먹으러요.
아, 버블티는 춘수당이 원조이긴 하지만 그렇게 막 드라마틱하게 맛있진 않았습니다. 제가 설탕을 안 넣어서 그런 걸수도 있겠네요. 맛있게 먹으려면 역시 설탕이 좀 들어가야하나봅니다.
위치
타이중에는 춘수당 매장이 두 개 있습니다. 본점이 멀다면 분점 방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가오슝에 있는 춘수당만 가봤는데 여기도 너무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타이중까지 갔으니 이왕이면 본점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타이중에 딘타이펑이 없다고 아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딘타이펑만큼 맛있는 소룡포/딤섬 전문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도 식사시간엔 1~2시간씩 대기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찐맛집입니다. 여기도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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