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병에 든 할라피뇨를 하나 샀습니다. 꺼내서 맛있게 먹으려는데 병뚜껑이 열리지를 않는거에요. 다들 이럴 때면 고무장갑이 제일 먼저 생각나시죠? 저도 고무장갑부터 끼고 다시 도전했는데 역시나 뚜껑은 안 열리고 괜히 팔목만 더 아프더라구요. 누가 따주면 좋을텐데 하필 집에 저 뿐이고. 그래서 일단 포기하고 남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나 검색을 해봤습니다.
병뚜껑 여는 법
- 고무장갑을 끼고 다시 도전
- 뜨거운 물, 불로 뚜껑을 가열한 뒤 고무장갑을 끼고 다시 도전
-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숟가락으로 딴다
- 병 바닥을 두들겨준다.
검색 결과도 역시나 고무장갑이 제일 먼저 나왔는데요, 팔목에 힘이 없는 여자분들은 고무장갑부터 끼지 마시고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그럼 제가 고생끝에 간신히 병뚜껑을 연 방법을 소개합니다.
꿀팁
고무장갑을 끼고 열어보고 뚜껑을 뜨거운 물로 데워도 절대 안 열리던 할라피뇨 병이에요.
이 방법을 사용하니 고무장갑 안 끼고도 쉽게 열 수 있었는데요,
보이시나요? 저 녹슨 흔적이?
병뚜껑이 너무 안 열려서 병을 자세히 보니 음식과 철로 된 뚜껑 사이에 얇은 스펀지로 한번 더 뚜껑 처리가 안 되어 있더라구요. 보통 병뚜껑을 열면 유리병에 하얗게 스펀지가 붙어있어서 그걸 또 떼내곤 하잖아요. 그런데 이 할라피뇨는 그런 게 없어서 왠지 국물이 세어나와 녹이 슬어 뚜껑이 안 열리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뜨거운 물을 뚜껑 윗부분 말고 뚜껑과 유리병 틈을 씻어주는 느낌으로 몇 번 헹궈주었어요. 그런 다음에 다시 시도했더니 그렇게 안 열리던 뚜껑이 쉽게 열렸답니다! 아마 녹이 굳어서 안 열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꿀팁은, 고무장갑을 끼기전에 병뚜껑과 병 사이를 뜨거운 물로 잘 헹구기! 입니다. 그런 뒤 고무장갑을 끼는 게 팔목에 조금이라도 덜 무리가 가는 것 같아요.
그럼 간신히 안 열리는 병뚜껑 열어서 할라피뇨와 함께 맛있게 먹은 만두 사진으로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 나혼자산다, 전지적참견시점에서 박세리가 먹은 굴무침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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